해피기버와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이 지난 15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제4회 어린이 천사백일장’ 시상식을 열었다.
천사백일장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예 대회다. 2020년 첫 대회가 열린 뒤 매년 다양한 주제와 형식으로 열리고 있다.
4회째인 올해는 ‘코로나19 경험 및 바이러스 예방’을 주제로 한 그림 공모전으로, 저학년(7세-초등 3학년), 고학년(초등 4학년-중고생), 종사자로 구분해 공모가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역아동센터 16곳에서 163명이 참여해 대상 2명, 최우수상 6명, 우수상 12명, 장려상 20명, 특별상 2명 등 총 42명의 입상자가 선정됐다.
박상운 해피기버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겪은 어려움과 그 속에서도 극복해나간 기억들을 그림을 통해 나누고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피기버는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가정, 미혼모, 장애인, 위기청소년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찾아가 기부하고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고 있다.
출처: 대구일보 (http://www.idaegu.com/newsView/idg202311160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