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후기
자원재생활동가 어르신을 위한 해피리어카 손수레 지원사업
후원자님, 안녕하세요. 해피기버입니다.
'자원재생활동가'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국립생태원에서 '폐지 줍는 어르신'이라는 표현 대신 환경과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어르신들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자 공식적으로 명칭 변경 공고를 내어 '자원재생활동가'라는 새로운 명칭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실제로 폐지수집 어르신 한 분이 하루에 모으는 폐지량은 평균 58.5kg에 달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계산해보면 우리나라 단독주택 지역 폐지 중 60%는 폐지수집 어르신들이 수거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자원 재활용의 약 20%를 자원재생활동가 어르신들이 담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하지만 자원재생활동이 지니는 가치에 비해 폐지수집 어르신들의 삶은 열악하기만 합니다.
평균 연령 76세, 월 평균 수입 15만 9천원 남짓. 국내 폐지수집 어르신 약 4만 2천 명 중 절반 이상이 주요 생계수단으로써 폐지 수집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피기버는 이러한 어르신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2022년부터 지원사업을 진행왔는데요!
최근에는 자원재생활동가 어르신들에게 브레이크 기능이 추가된 맞춤 손수레를 지원했습니다
인제군남면행정복지센터, 구로시니어클럽을 통해 10명의 어르신에게 '해피리어카'가 전달되었는데요.
해피리어카를 받으신 어르신들은 "원래 끌고 다니던 것보다 큰데 훨씬 가벼워서 좋다"며, 새로운 손수레를 개시할 생각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셨는데요. 기뻐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며 담당자도 덩달아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
앞으로도 해피기버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조금 더 안전하고 존엄한 삶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해피기버와 함께 자원재생활동가 어르신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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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소식은 해피기버 블로그(하단 링크)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