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상도복지관, 해피기버와 함께하는 상도겨울나기프로젝트 제2탄 ‘맛장데이’
상도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순희)은 지난달 28일 사단법인 해피기버와 함께 2025년 상도겨울나기프로젝트 제2탄‘맛장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맛장데이에는 사단법인 해피기버 홍민숙 사무국장과 직원, 곽향기 시의원, 어르신 문화체험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내년 맛장데이에 사용할 메주를 만들고, 취약계층에 전달할 맛장을 소분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하루를 보냈다.
특히 맛장데이는 맛장 만들기에만 중점을 두지 않고 밤을 새워 12시간 동안 메주콩을 삶아 잘 삶아진 콩을 절구로 찧고, 짚신을 신고 밟는 과정을 거쳐 직접 손으로 메주 모양을 빚어 짚 위에서 전통방식 그대로 진행하는 전통 장 담그기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봄 항아리에 담가 숙성시킨 된장에 멸치가루, 표고버섯가루, 간마늘, 다시마가루, 고추씨가루, 메주가루를 더한 뒤, 북어와 야채를 넣어 끓인 육수를 섞어 깊은 맛의 ‘맛장’을 완성해 복지관 대상자 170가정, 어르신 콜센터 30가정, 해피기버 대상자 80가정 등 총 280가정에 전달되어 겨울철 경제적 부담을 덜고 따뜻한 겨울나기의 나눔을 실천했다.
문순희 관장은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전통 방식으로 맛장을 만들며 ‘맛장데이’를 진행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정성으로 만든 맛장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 이번 행사를 위해 후원과 자원봉사로 함께해 주신 해피기버 임직원, 어르신 문화체험단 봉사자, 그리고 묵묵히 준비를 도와준 주방봉사팀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상도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상도겨울나기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선도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